연간 7000kW 이상 에너지 대체 가능, 복지시설 4곳 추가 기증 예정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LG화학 노사가 대산공장 인근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해 에너지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LG화학은 11월 4일 신학철 부회장, 송호섭 대산노동조합위원장, CHO 김성민 전무, 대산공장 주재임원 김동온 상무 등 노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공장 인근에 위치한 ‘기은2리 마을회관’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기은2리 마을회관은 연간 7000kW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한 가구당 연평균 전력 사용량이 약 3500kW임을 감안하면, 보통 10여 명 인원이 이용하는 마을회관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량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LG화학은 대산공장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오창, 익산 등 사업장 인근 지자체로부터 에너지 복지가 필요하다고 추천 받은 복지시설 4곳에도 추가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할 계획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사회 에너지 복지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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