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11월 3일 오후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내에 위치한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45)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과 입주기관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건물 준공·개청을 축하한다.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전경 

행안부는 2000년부터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높이고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국가기관 청사를 합동화하는 정부지방합동청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개청한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는 8번째로 개청한 정부지방합동청사이다. 

청사에는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 대전보호관찰소 홍성지소, 대전청사관리소 충남지소 등 5개 기관이 입주했다. 

새로운 청사는 약 1년 6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부지 1만㎡에 건물 연면적 8366㎡(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설립됐으며, ‘녹색건축 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우수등급’ 등을 획득했다. 

또한, 탄소배출을 절감하기 위해 지열 시스템, 태양광 설비 시스템, LED 조명기구, 우․오수 재활용 시설 등을 설치했다. 

청사가 개청되면, 인접한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내포신도시의 행정타운 완성도를 높이고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더 향상된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일 개최되는 개청식의 식수행사 수목으로는 ‘보리수 나무’가 선정됐다. 보리수나무의 꽃말은 ‘부부의 사랑’으로 입주 기관들이 합동청사에서 서로 화합하고 발전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내포에서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를 개청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가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남 내포신도시 활성화·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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