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남 창원시는 10월 19일 진해해양공원 회의실에서 ‘스마트타운 챌린지’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이어서 제1차 시민참여 리빙랩을 시작으로 총 4회의 리빙랩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과 리빙랩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 대상지로 2020년 초 창원시가 선정됨에 따라 시민 40여 명을 시민참여단으로 위촉하고 시민, 전문가, 공공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생활실험실’이라고도 하는 시민들이 직접 주도적으로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같이 고민해 해결 방법을 만드는 주민 참여 과정이다.

본 사업의 수행을 위해 경남대학교 LINK+사업단 정은희 교수 외 3명의 전문가를 리빙랩 퍼실리테이터로 위촉해 ‘태양과 빛의 섬 진해해양공원 구축’이라는 주제로 리빙랩의 운영시민참여단 교육을 진행했다.

진행방식은 라운드 테이블로 운영돼 1일 차 ▲공유비전빌딩, ▲지역자원 찾기, ▲지역 문제 찾기,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연계 문제 찾기로 시작해 2일 차에는 ▲지역 문제 해결방안 찾기, ▲스마트챌린지 사업·스마트서비스 제안, ▲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리빙랩 운영방안 등 리빙랩 라운드 테이블 논의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마스터플랜 수립 시에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도출된 내용을 검토·반영하고, 향후 시민협의체를 구성해 지속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빙랩 환경을 조성, 지원하고 진해해양공원에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명동마리나항만사업,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창원시 관광의 랜드마크로 발전시켜 창원관광산업 활성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인 마스터플랜을 수립이 마무리되면 2021년 초 국토교통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총 40억 원 규모의 본 사업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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