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5G RAN 플랫폼 출시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퀄컴이 지난 20~21일 연 포럼에서 오는 2022년 샘플 공급 예정인 5세대(G) RAN(Radio Access Network) 플랫폼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주파수 신호를 송수신하는 라디오유닛(RU∙ Radio Unit) ▲디지털 신호를 처리하는 디지털유닛(DU) ▲분산 무선 원격 무선 신호 처리 장치 플랫폼 DU/RU 등 3가지 종류다. 스마트폰 등 기존의 일반인용 기기 플랫폼에서 기업, 기관용 네트워크 장비로까지 제품군을 확대한 것이다. 

회사 측은 해당 플랫폼이 새로운 세대의 가상 무선 접속 네트워크(vRAN), 융합형, 개방형 네트워크 구축시 통신사를 지원하기 위한 업계 최초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퀄컴 테크날러지는 5G 전문성과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수평적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고성능, 가상화, 개방형 및 모듈식 5G 네트워크를 구현 가능하게 하고, 무선 인프라의 혁신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