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산업용 컴퓨터 제조 기업인 대만 에이디링크가 중국 세이지RAN과 5세대(G) 네트워크 표준인 ‘오픈 라디오 액세스 네트워크(Open Radio Access Network, RAN)’ 솔루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공공∙민간 네트워크용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통합 5G 엣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소를 설립해 통신 서비스 제공 업체가 더 나은 상호 운용성과 혁신을 누리고 비용을 지속적으로 절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제휴 확대로 민간 5G 네트워크와 V2X(차량과 사물 간 통신·Vehicle to Everything),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등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5G 지원 솔루션 개발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양사는 이 협업으로 업계 최초의 초소형 통합 5G 소형 기지국을 개발했다.

에이디링크는 통합 5G 소형 기지국이 자사의 최신 멀티 액세스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분산된 소형 서버가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 서버 시리즈인 MECS-7210과 MECS-6110, 세이지RAN의 5G 데이터 처리 장비(BBU∙Baseband Unit) 프로토콜 스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줄리안 예(Julian Ye) 에이디링크 네트워킹∙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5G RAN을 구축하는 것은 무선 통신사에 네트워크 성능을 제공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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