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남 창원시는 10월 31일 성산아트홀 가로수길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판매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마켓’을 연다.

창원시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마켓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확보와 매출 증대 지원, 기업 홍보, 사회적경제 대시민 홍보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감대 확산, 바이 소셜(Buy Social) 캠페인 이벤트 추진을 위해 마련된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장터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판매부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국악공연, 현악 3중주, 버스킹 공연, 마술공연 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마켓은 사회적경제 물품 판매와 홍보, 교육콘텐츠 체험과 사회적경제 홍보로 나눠 진행되며, 사회적경제 기업이 기획부터, 공연, 부스 운영까지 직접 맡아 진행되고 사회적경제 알리기 북콘서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물품 판매와 홍보는 제과제빵, 떡, 마카롱, 생활소품, 액세서리, 마스크, 손 소독제와 쌀, 귀리, 콩, 현미쌀(잡곡류), 참기름 등 우리 농산물을 선보인다. 제품은 모두 포장돼 판매될 예정이며 행사 현장에서 먹는 행위는 금지된다.

교육콘텐츠 체험은 다육 화분 만들기, 목공으로 생활소품 만들기, 마술체험, 올바른 책 읽어주기 체험, 치매 예방 콘텐츠 전시와 체험, 손 소독제 만들기, 악기체험 등이다. 

사회적경제 홍보는 태양광 에너지 전시와 홍보, 인쇄 광고 홍보부스 운영, 창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보드게임 전시와 홍보, 방과 후 돌봄 사업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마켓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사전 행사장 방역과 행사장 진입로를 세 군데로 통제해 사전 발열 체크 후 스티커 부착한 시민만 입장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경제 마켓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매출 증대와 홍보에 보탬이 되고 현장 판매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을 접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경제의 핵심 사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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