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최된 CES 2014에서 새로운 가정환경을 열어 갈 혁신제품을 공개했다.  윤부근 대표이사는 "점차 생활이 복잡해지고 도시화, 노령화되면서 미래 가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이런 기대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자체 라이프스타일리서치센터(LRL)의 '미래 가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의 가정이 갖춰야 할 세 가지 핵심 요소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 가정은 외부 환경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가족들을 보호하고 개방형 공간이면서 업무, 학업, 건강 관리가 가능한 복합공간이어야 하며 사람들을 이해하고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전자부품을 직접 제조하고 전자업계에게 가장 폭넓은 완제품들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다른 기업보다 훨씬 유리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가전제품과 스마트 TV, 혁신적인 모바일 기기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한 '삼성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하며 미래 가정의 모습을 소개했다.  윤 대표는 "우리의 혁신이 세계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며 "미래 가정과 관련된 기술을 아프리카 마을에 우선 적용해, 마을주민과 의사들을 연결해주는 '태양열 기반 원격의료센터'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팀 백스터(Tim Baxter) 부사장은 "2014년은 모든 것들이 연결되는 '사물 인터넷(IoT)'의 시대가 될 것"이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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