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하 TTA)는 10월 20일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에서 5G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한 TTA 기술보고서 11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TC11 회의에서는 산하 프로젝트그룹에서 작업해 상정한 5G 융합서비스 관련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보고서들이 검토됐다.

특히, 3GPP 5G 시스템의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5G RAN 슬라이싱, 비공용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 무인비행 시스템 유즈케이스 등의 기술보고서가 채택돼 향후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많은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지난 6월 초대 의장 선출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 부의장으로 KT 이용규 본부장, LG전자 김래영 책임연구원, 삼성전자 김대균 랩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6G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미래 이동통신 기술 분석, 6G 비전 수립의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6G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국가 6G R&D의 표준 연계, 한·중·일 표준협력, 주요 표준개발기관 간 양자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TC11 의장 이현우 교수(단국대학교)는 "특히, 2021년 상반기에 6G 기술 비전, 기술 요구사항, 서비스, 주요 핵심 기술들에 대한 국내외 제조사, 칩벤더, 사업자, 융합산업계(자동차, 플랫폼, 위성 등)의 비전 워크숍을 추진해 표준화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TTA 최영해 회장은 "TTA는 6G 표준화에 있어서도 정부 정책과 민간 R&D를 연결해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이를 통해 민·관의 성과가 6G 국제표준과 시장으로 확산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도록 앞장서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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