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관악구가 오는 11월부터 성현동 정보화교육장과 성민종합사회복지관에서 'AI로봇 리쿠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메신저 앱(카카오톡)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

지난 4월 선정된 '2020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공모(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사회에서 발생하는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격차 문제를 해결하고, 빠르게 다가오는 언택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육은 사람이 아닌 AI로봇 '리쿠'가 강사로 나선다.

디지털기기 사용에 취약한 60세 이상의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음성인식과 답변 기능을 가진 로봇이 교육을 시행하며, 쌍방향 소통학습, 1:1 맞춤형 반복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10인 이하의 소규모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 간 거리 두기, 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예방(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관악구청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로봇을 활용한 1:1 맞춤형 반복 교육으로 어르신 등 주민들이 언택트 시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스마트도시 관악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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