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환경부는 10월 2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과 벨기에 브뤼셀 유럽연합 사무소를 화상으로 연결해 '한-유럽연합(EU) 그린딜 정책협의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그린뉴딜 협력과 국제무대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 측은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이, 유럽연합 측은 아스트리드 슈마커(Astrid Schomaker)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환경총국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한-유럽연합 그린딜 정책협의회는 올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연합을 그린뉴딜 정책의 중요 동반자(파트너)로 언급한 정상회담의 후속으로 열리는 것이다.

올해 7월에 열린 제1차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그린뉴딜 정책추진 전반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분야별 세부논의를 위한 제2차 회의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정책협의회에서 양측은 최근 그린뉴딜 정책의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생태복원, 순환경제, 녹색금융과 그린뉴딜 국제협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제2차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유럽연합 간 그린뉴딜의 세부 분야별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양측 간 공조를 통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그린뉴딜이 국제사회에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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