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구 대표축제이자 전통포구문화 재현 축제인 '2020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취소했음에도 불구, 김장철을 앞두고 새우젓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온라인 마포나루 새우젓 판매장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방식으로 새롭게 열리는 마포나루 새우젓 장터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종류의 새우젓을 선보이기 위해 구는 지난 10월 초 강경, 광천, 보령, 부안, 신안 등 새우젓 유명산지의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품질이 좋고 누리집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새우젓 업소 37개 소를 추천받았다.

37개의 업소는 판매 기간 동안 시중 가격보다 1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질 좋은 새우젓을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제품을 택배 발송해 줄 예정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마포구청 누리집 메인 배너 클릭 ▲지역별 해당 업소 배너 클릭 ▲업소 누리집에서 제품 확인 ▲누리집 온라인 주문 또는 전화 주문을 통해 새우젓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제품 및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하기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구는 지역 내 16개 동 주민센터에 새우젓 종류와 가격, 업소 연락처 등이 포함된 새우젓 판매장터 리플릿을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새우젓 판매장터가 새로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온라인 판매 기간에 깜짝 게릴라 새우젓 경매 이벤트가 마포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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