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게임과 3D 아트 전문 개발사 버추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카운터펀치 스튜디오를 인수했으며, 새로운 콘셉트 아트 전문 스튜디오인 버추어스 몬트리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북미 지역의 전략적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버추어스는 이번 비즈니스 확장 계획을 통해 고품질의 컨셉부터 일러스트 아트, 캐릭터 모델링과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세계 전역에서 다양한 기술과 더욱 수준 높은 인재와 전문성을 보장해 파트너사들과 협업할 예정이다.

질 랑고유(Gilles Langourieux) 버추어스 CEO는 “카운터펀치와 몬트리올 스튜디오를 버추어스의 새로운 팀으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 북미지역에 버추어스의 영향력을 높이는 것은 최상의 인력과 기술을 파트너사에 제공하기 위한 버추어스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갔음을 의미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강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파트너사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버추어스가 인수한 카운터펀치 스튜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10여 년의 개발 경험을 갖춘 애니메이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독자적인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페이셜과 바디 모델링, 리깅(Rigging), 룩 개발과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미 비디오 게임 개발 업계 내에서 높은 신뢰도를 구축한 카운터펀치는 버추어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의 최신 제작 스튜디오로 합류하면서, 더욱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운터펀치는 최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The Last Of Us Part II)’와 ‘모탈 컴뱃 XI(Mortal Kombat XI)’를 포함한 프랜차이즈 작품과 아직 발표되지 않은 차세대 타이틀의 제작을 지원했다.

한편, 카운터펀치 스튜디오는 버추어스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팀으로 통합되는 가운데, 카운터펀치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 케이 아루튠얀(Kay Arutyunyan)이 스튜디오GM으로서,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캐릭터 개발, 리깅, 애니메이션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케이 아루튠얀(Kay Arutyunyan) 카운터펀치 총괄 사장은 “버추어스와의 처음 미팅 자리를 가질 때부터 함께하게 될 것을 알았다. 버추어스를 통해, 개발 역량과 기업 문화와 가치적인 측면에서 성장하고 보완하는 동시에,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회를 확인했다. 카운터펀치 스튜디오는 캐릭터 모델링, 리깅과 애니메이션 분야의 리더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사의 독보적 기술을 버추어스 파트너사에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버추어스의 일원으로 합류해,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버추어스는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시에 비즈니스 개발 오피스를 설립했으며, 개발 초기 프로세스에서 고객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확인했다. 이에 고품질의 콘셉트와 일러스트 아트 서비스를 전문으로 제공할 ‘몬트리올 스튜디오’가 됐고, 주요 프로젝트 제작 지원에 집중했던 데이비드 청(David Cheung)이 스튜디오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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