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전투 시뮬레이션 '포트로얄' 한국어판 출시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칼립소 미디어(Kalypso Media)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포트 로얄 4(Port Royale 4)’ PC, PS4 한국어판을 10월 30일, 닌텐도 스위치 한국어판을 2021년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10월 16일부터 PS4 한국어판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트 로얄 4’는 스페인과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열강들이 카리브해의 패권을 놓고 경쟁하는 내용을 다루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젊고 야심 많은 총독으로서 소규모 정착지부터 시작해 번화한 무역도시에 이르기까지의 성장을 이끌어 나아가야만 한다.

먼저 여러 섬들을 잇는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카리브해 전역에 무역 항로를 개척해, 많은 도시들의 급증하는 무역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 해도를 보고 절벽과 암초, 그리고 폭풍우를 피하고, 곳곳에 도사린 해적들과 침략자들을 주의해야 한다. 본국의 총독이 내린 임무들을 수행하고 명성을 높여 다양한 선박들과 건물들을 하나씩 손에 넣자. 그리고 경쟁 국가의 도시들을 점령하고, 나포 면허장으로 그들의 선박들을 쫓아내면 된다. 

시리즈 최초로 해상 전투가 턴제로 진행되며, 한 번에 최대 8척의 함선이 전투에 참여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기발한 전술로 전세를 역전하면, 카리브해의 패권은 플레이어의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