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시 공식 배달 플랫폼 ‘㈜먹깨비’가 배달음식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먹깨비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1차(10월 16~17일), 2차(10월 23~24일) 총 2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일일 횟수,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제로페이 결제 시 연말정산 30% 소득공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먹깨비는 유명 배달 플랫폼의 독과점 논란과 높은 수수료, 과도한 광고비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개발되었다. 소상공인의 새로운 대안이자 희망이 된 셈이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착한 수수료의 제로배달 유니온 먹깨비는 소상공인 입점 수수료가 단 1.5%에 불과하다. 타 업체 대비 1/10 수준의 수수료와 가입비 및 월정액 전액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고 있다. 과도하게 부과되는 비용을 감소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돌려주자는 착한 배달앱의 전략이다.

먹깨비는 서울시와 경기도 시흥시, 천안시, 충청북도 등 대부분의 지자체 공공 배달앱 운영 및 참여사로 선정되며 검증 받은 바 있다. 특히 충북 지역에서는 불과 한 달 만에 충북 전체 배달업소 중 60%가 입점하고 일 방문객 3만 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공공배달앱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기존 독점 배달 플랫폼 앱 서비스와 유사한 품질을 제공하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일정 시간 동안 10~30% 할인을 제공하는 타임할인, 쿠폰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실제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먹깨비 김도형ㆍ김주형 대표는 “전국의 기존 유명 배달앱의 사용률이 아직도 90%를 훨씬 넘는 상황이다. 이에 많은 소상공인들이 주문이 들어와도 웃지 못하는 상황을 경험하고 있다”라며, “서울시민들은 제로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50% 할인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 배달앱 운동으로 악순환을 끊고 올바른 소비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먹깨비는 서울시 공공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사업 참여와 충청북도 공공배달앱 사업자에 단독 선정되며 전국 지역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유명 배달앱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한국 토종 배달앱으로서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횡보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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