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외교부는 15(목) 오후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對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코로나19 상황 하 각 부처와 기관의 對아프리카 업무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협업 필요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 중인 23개 관계 부처/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관계 부처/기관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건・방역 협력을 비롯해, 경제・통상・교육・과학정보통신・농업・산림・방산・치안・행정 등 제반 분야에서의 對아프리카 협력・지원 사업 현황을 공유・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이런 협력 사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업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일부 부처/기관들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발생으로 당초 계획된 사업들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향후 코로나 상황 진전에 따라 이를 재개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현지 방문을 위한 외교부와 재외공관의 협조, △상호 긴밀한 정보 공유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석 부처/기관들은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이 對아프리카 외교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경험 공유 등 보건분야에서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높은 협력 기대를 對아프리카 정책 추진 시 적극 반영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유례없는 코로나 상황에 직면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유・무형의 지원을 제공해왔으며, 현재까지 아프리카연합[AU]과 아프리카 44개국을 대상으로 약 9,700만불 상당의 유・무상 지원을 제공했다.

외교부는 ‘對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면서 각 부처/기관이 추진 중인 對아프리카 정책과 사업 간 연계성과 통합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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