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은상 기자] 이구스가 Bosch Rexroth 모터의 드라이브 솔루션으로 하이브리드 케이블을 새롭게 개발했다. 에너지와 데이터 케이블을 하나로 결합해 컴팩트한 설치 공간에 알맞으며, 하네스가 완료된 readycable®(이하 레디케이블)형태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igus GmbH의 레디 케이블 제품 담당자, Markus Hüffel(마커스 휘펠)은 ‘출력은 높이고, 크기는 더 컴팩트 하게 만드는 것이 최근 모터 개발 추세’라며, ‘모터 뿐만 아니라 케이블도 이러한 새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케이블은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인코더 케이블을 서보 케이블에 통합해 에너지 및 데이터 공급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이다. 따라서 별도의 인코더 측정 시스템을 사용한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다.

이구스가 금번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케이블은 Bosch Rexroth MS2N 및 IndraDrive Mi 모터에 적합한 제품으로 케이블 체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 외피는 할로겐 무함유 폴리우레탄(PUR) 소재이며, 모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네싱 및 커넥터 조립이 완료된 레디케이블을 요청할 수도 있다.

마커스 휘펠은 “이구스 레디 케이블은 미터 길이로 제공되는 타 제조 업체와 달리, cm단위까지 정확하게 주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낭비나 잔여 재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적합 제품 선택을 돕는 레디 케이블 파인더

이구스의 readycable® 제품군에는 24개 제조업체 표준에 따른 4,200종 이상의 드라이브 케이블이 포함된다. 유저의 편의를 고려한 최적합 솔루션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온라인 툴로 readycable 제품 검색기 가 제공된다. 입력창에 부품 번호 또는 제조 업체를 넣어 검색하거나 메뉴에서 드라이브 제조 업체의 이름을 선택, 필요한 케이블 유형을 클릭하면 조건에 부합하는 모든 제품들이 차례로 노출된다. 외피, 곡률 반경, 이동거리, 가격 등 다양한 특징을 입력해 최적합 제품을 선정하고, 통합된 사용 수명 계산기로 정확한 가동 시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이구스 테스트랩에서 수행되는 실제 테스트 결과를 모은 것으로 더욱 신뢰성을 얻는다.

마커스 휘펠은 ‘신제품 하이브리드 케이블은 장기적 테스트를 통해 1,000만 이중 스트로크를 안전하게 견딜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이구스는 자사의 케이블 브랜드, chainflex 케이블에 대해 36개월 보증을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케이블 제조업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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