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10월 14일 광주광역시청 시민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개원하는 신규 사회서비스원 중 첫 번째로 개원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설립된 광주 사회서비스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원식이 연기됐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에 따라 개원식을 진행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은 2020년 어린이집 4개소 등 총 14개소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300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영유아·노숙인·노인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운영하고,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2021년)도 사회서비스원 최초로 수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구와 북구에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해 노인, 장애인에 대한 각종 재가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개원식에 참석해 “광주시 사회서비스원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는 상황에서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라며 “대상자분들과 함께 생활하며 돌보시는 현장 돌봄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아가 우리 사회 필수노동자인 돌봄 종사자가 좀 더 나은 여건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고용 여건을 제공하도록 당부했다.

아울러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참여하는 곳으로 더욱 기대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2020년 설립·운영(예정) 중인 사회서비스원은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약 160개 국·공립시설(종합재가센터 33개소 포함)을 운영하고 종사자 약 35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곳에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돌봄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복지부는 양질의 사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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