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많은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이상적인 모델로 생각하지만 도입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타닉스가 시장조사업체 밴슨 본에 의뢰해 65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의 기업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과정이 기대보다 오래 걸린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95%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해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서 일관된 IT의 구성와 운영을 제공하고, 부서 이기주의부터 인력 부족에 이르기까지 현재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비즈니스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데 있어 안전성(75%), 이동성(73%), 비용(72%)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복잡성이나 비용 문제로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 애플리케이션 재설계나 재플랫폼화의 필요성(75%), 마이그레이션(복제)의 복잡성(71%)을 주요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웬디 파이퍼 뉴타닉스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퍼블릭, 프라이빗, 엣지 등 여러 형태의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IT 인프라를 가장 필요한 곳에 간단히 구축할 수 있다”며 “여러 클라우드에 걸친 일관된 구성, 운영 등을 갖춰야만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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