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전기전자공학부 김선욱 교수와 전상근 교수가 각각 이끄는 연구팀이 2020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할 총 31개의 연구 과제(기초과학 분야 15개, 소재 분야 7개, ICT 분야 9개)를 발표하고 연구비 396억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삼성전자가 뽑은 하반기 연구 과제는 인공지능, 생명과학, 세포치료법, 보행 로봇 제어 등 분야가 다양하다. 특히 ICT 분야에서는 미래 핵심기술 연구 분야와 헬스케어 분야에서 총 9개 과제가 선정됐는데, 고려대 공대 전기전자공학부는 이 중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향후 김선욱 교수팀은 DRAM 기반의 인 메모리 연산을 위한 시스템소프트웨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전상근 교수팀은 다차원 공간전력합성 기법을 적용한 고출력 테라헤르츠 송수신 모듈 개발을 연구할 예정이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연구 분야 육성과 지원을 목표로 한다.

매해 상·하반기마다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한 후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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