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앤씨앤의 자회사 넥스트칩이 CMMI V2.0 레벨 3 인증 취득을 성공했다.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능력성숙도통합모델)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 S/W Engineering Institute)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능력 평가 모델로, 자동차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한 핵심 인증 중 하나다.

 

CMMI는 2018년 기존 V1.3의 CMMI를 개정해 V2.0 기준을 만들었다. 넥스트칩은 2014년에 CMMI V1.3 기준 레벨 3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유지해왔으며, 금번에 V2.0 기준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CMMI V2.0 레벨 3 인증을 취득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정의된 조직의 프로세스에 따라 개발이 체계적이고 꾸준하게 진행·관리됐다는 의미다.

넥스트칩은 올해 3월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프로세스 모델인 A-SPICE(Automotive SPICE) 레벨 3 인증도 취득해 완성차 업체에서 요구하는 소프트웨어의 필수 요구사항을 만족시킨 바 있다. 이를 통해 넥스트칩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V2.0 기준 국내 최초 인증을 통해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넥스트칩의 기술적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더 많은 선택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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