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2020 광주학생봉사활동 길라잡이'를 리플릿 형태로 제작해 12∼16일 학교 현장에 배포한다.

12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주학생봉사활동연구회와의 협력을 통해 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학교에 학급당 4부씩 배포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연수와 봉사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어 '광주학생봉사활동 길라잡이'를 학교에 제공해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기존에 '봉사활동 대상터전'을 학교에 배부해 왔는데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서부교육지원청은 현장 봉사활동 담당교사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으로 '2020 광주학생봉사활동 길라잡이' 제작을 추진했다.

시·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수차례 협의회를 거쳐 '광주학생봉사활동 길라잡이'가 완성됐다.

시 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서로 협력해 학생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 '광주학생봉사활동 교육연구회(회원 67명)'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했다.

지난 5월 코로나19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봉사활동 권장 시간을 초등학교는 10시간에서 4시간으로, 중·고등학교는 15시간에서 7시간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 내 봉사활동 기본소양교육(7시간 이내)만 이수하면 권장 시간을 모두 채울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지난 7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봉사활동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2020 광주학생봉사활동 실무자협의회'를 개최한 바 있다.

봉사활동 네트워크 구축, 봉사활동 담당자 역량 강화 지원, 봉사활동 콘텐츠 개발, 학교 봉사활동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회에서는 향후 지속해서 해당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삶의 보람을 체득하길 바란다"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해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자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