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교육부와 사회정책협력망은 10월 13일 오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가구단위 사회정책’을 주제로 제2차 포럼‘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제1차 사회정책포럼에 이어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재설계가 요구되는 가구단위 사회정책을 논의한다.

먼저, 그간 1인 가구의 사회‧경제적 분석과 선도적인 정책제언을 해온 김석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세계 1인 가구 현황과 복지‧주택 정책, 사회연결망 지원 정책들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1인 가구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향점과 서비스 구축방안을 제안한다.
 
이어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가구 구성원과 가구 형태의 급속한 변화로 요구되는 정책 수요를 진단하고 사회적 위험의 최소화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방안 등 거시적‧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는 이진숙 대구대학교 교수, 전광희 충남대학교 교수, 정성배 조선대학교 교수,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교수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해 가구단위 사회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상원 교육부 차관보는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4인 가구 중심의 가구구조에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어, 소득과 고용, 건강·주거 환경과 관련한 제도적 보완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포럼이 가구 형태 변화에 따른 사회적 위험을 최소화하고 정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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