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살던 집을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 돌봄e든든 사업의 캐릭터 공모를 10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형 통합돌봄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살던 곳’에서 가능한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개별기관 중심의 단절적인 서비스 제공체계를 동 중심의 연계·협력체계로 전환해 읍면동을 중심으로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돼 부산진구와 북구 전 지역에서 사업이 시행 중이며 총사업비는 91억 원에 달한다.

부산시 자체적으로도 지난해 거제1동(연제구)과 감천2동(사하구)을 대상으로, 2020년에는 광안 1·2동과 민락동(수영구), 기장읍, 일광면(기장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6개 구·군 40개 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시는 2022년까지 16개 구·군에 부산 돌봄e든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제공기반을 구축하고,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사업 캐릭터 공모에 나섰다.

공모 기간은 10월 16일까지로 참여 자격 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산 돌봄e든든의 의미와 비전을 함축한 캐릭터로, ▲복지·건강·통합돌봄서비스를 이미지로 형상화하고,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하고 희망적인 이미지이면 된다.

직접 종이나 컴퓨터로 그린 캐릭터를 사진 또는 이미지 파일로 신청서 서식에 맞게 첨부해 개인정보 제공·활용 동의서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이미지는 1인 2개 이내로 제한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설문조사, 3차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총 6명을 선정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권, ▲우수상 2명에게는 30만원 권, ▲장려상 3명에게는 10만원 권 등의 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캐릭터 공모를 통해 돌봄e든든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사업의 확산과 정착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캐릭터 공모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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