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따라 모듈형 디자인으로 2개 제품 결합 가능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와인, 맥주, 화장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맞춤형 소형 냉장고 ‘삼성 비스포크 큐브(BESPOKE Cube)’를 10월 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공식 출시에 앞서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15~22일 펀딩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콘셉트를 출시 방식에도 적용해 소비자와 함께 제품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이 제품을 와디즈에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삼성 비스포크 큐브는 5~18도까지 보관 품목에 최적화된 온도 설정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내부 수납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비스포크 큐브 냉장고는 3가지 옵션 중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맥주 보관이 가능한 ‘와인 앤 비어’ ▲기능성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뷰티 앤 헬스’ ▲필요에 따라 와인·맥주, 건강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것이다. 단, 수납 구성 변경 시 액세서리의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이 제품은 이 같은 맞춤형 전문 보관 콘셉트로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0’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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