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어제 5일 소재부품·장비기업과 패널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연대와 협력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번 협의체는 2018년 2월 구성된 민·관 공동 반도체·디스플레이 상생발전위원회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로 각각 분리하고, 30여 개 디스플레이업계 참여로 확대 개편해 구성된 것이다.

 

(출처: 산업부)

발족식에서는 향후 연대와 협력을 위한 4가지 모델로 ▲노광기·이온주입기 등 핵심장비 개발 ▲대·중견·중소기업 상생형 사업재편 ▲소부장 성능평가와 사업화 지원 ▲산학연 연대 퇴직인력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노광기·이온주입기는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장비이기에 국내 중견·중소 장비업체가 새롭게 도전하고,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두손을 맞잡고 수요기업으로 공동 참여해 성능평가와 사업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날 협의체 발족식에 이어 '제11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말리는(롤러블) 디스플레이 폴리이미드 기판장비를 개발한 나래나노텍 김민호 회장이 은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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