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는 지난 달 필리핀을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서 미국 적십자에 태풍 구호 성금으로 총 440,152달러(한화 약 4억 6700만 원)를 기부했다. 이 금액은 직원과 퇴직자들이 기부한 17만 달러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재단의 17만 달러, 그리고 태풍 발생 이후 TI 재단이 즉시 기부한 10만 달러 성금을 합한 금액이다. 미국 적십자의 개발 국장인 닐 리트백(Neal Litvack)은 "TI가 기부한 성금은 적십자가 필리핀의 하이옌 태풍 생존자들이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하고, 앞으로의 피해 복구 및 재건을 지원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태풍 하이옌이 필리핀을 강타하면서 필리핀 중부 지역에서 수천 명의 사상자 및 6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필리핀 정부는 긴급하게 국제 사회에 구호를 요청했으며, 미국 적십자에서도 태풍 구호 기금을 설립했다. TI는 직원 및 퇴직자들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기부하기 위한 온라인 기부 전용 사이트를 개설했다. TI의 본사 자선 담당 이사인 앤디 스미스(Andy Smith)는 "세계 각 지역의 TI 직원 및 퇴직자들의 성금 기부는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에서 나온 것이다.  또한 TI 재단의 기부금은 TI의 동료 직원 및 가족들이 거주하고 일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훌륭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필리핀에 있는 TI 직원들은 이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구호 성금 모집에 참여했다.  TI는 필리핀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출 회사이자 다국적 반도체 회사로서 필리핀에 오래 전부터 진출해 있었다. TI Philippines(TIPI)는 바기오(Baguio)에서 1980년부터, 클락(Clark) 지역에서 2007년부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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