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인도네시아법인을 설립했다.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생산기지 건설에 따라 현대오토에버 인도네시아법인은 현대차와 동반 진출한 그룹사와 현지 부품사의 IT 통합 운영을 전담한다.

 

현대오토에버 허용훈 인도네시아법인장(왼쪽)과 두왕컨설팅 이소왕 대표(오른쪽)

또한, 현지화에 따른 IT 품질·운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사별로 분산된 IT 전문인력을 통합하고, 글로벌 표준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 IT 서비스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으로 9개 해외법인, 2개의 지사, 5개의 데이터센터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진출은 현대오토에버가 2019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One IT' 전략의 일환으로 IT 시스템, 인력, 인프라의 표준화·통합화를 통해 그룹 전체의 효율성과 시너지를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성장하는 아세안 지역의 IT서비스 거점으로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함으로써 아세안 지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용훈 인도네시아법인장은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도네시아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에서 보다 능동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영 효율성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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