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국내 1위 통신·모바일 메신저 기업이 신규 캐릭터를 공동 제작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1020세대를 겨냥해 만든 자사 브랜드 '0(영·Young)'과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죠르디를 활용해 '사죠영' 캐릭터를 공동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카카오에 자사주를 매각하고 카카오는 신주를 발행해 SK텔레콤에 팔았다. 이후 SK텔레콤은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VX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인 '프렌즈 VR 월드'를 출시했다. 

사죠영의 세계관은 취업준비생인 1억살 공룡 죠르디가 20대가 되기 위해 0 로고를 모자와 볼에 새기고 활동한다는 컨셉이다. 즉 사죠영은 죠르디가 0(Young)해졌다(어려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사는 사죠영 캐릭터를 활용해 오는 7일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 카카오톡 채널에서 '아이폰 얼리버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시 사죠영이 소개하는 SK텔레콤 신규 아이폰 구매 혜택에 대한 알람을 사전에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서로의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해 협업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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