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한국인의 스마트폰 이용 시간이 하루 평균 약 104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스마트폰 기반의 미디어 이용 행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 시간은 104분으로 전년(약 99분)보다 5분가량 늘었다. 2016년 76분 7초, 2017년 91분1초 등 4년 연속 증가 추세다. 

특히 동영상 시청 시간은 해마다 평균 약 50% 급증했다. 동영상을 본 시간은 지난해 7분 5초로 전년(5분 2초)보다 44%가량 늘었다.

이용자들은 통화(21분 9초)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다. 다만 2017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채팅(15분 5초), 음악(8분), 정보 콘텐츠(7분 5초), 게임(6분 1초), 소셜미디어(3분 4초) 순으로 조사됐다.

김욱준 KISDI 연구위원은 “스마트폰을 사용한 응답자들은 음악, 동영상, 게임 등 주요 미디어를 더 많이 이용했다”며 “과거보다 스마트폰을 더 자주 이용하고, 이용 행위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응답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1만8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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