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20년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서 8위를 기록했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이 3개 평가 분야를 종합한 결과 63개국 중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2단계 상승한 순위다.

미국과 싱가포르는 올해에도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덴마크, 스웨덴이 뒤를 이었다. 홍콩은 작년보다 3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지난해보다 6단계 상승한 16위, 일본은 4단계 떨어진 27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디지털 변환에 대한 준비 정도를 측정하는 '미래 준비도' 분야에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전자 참여 지수, 인터넷 소매업 매출액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한 영향이다. 

디지털 혁신 발전 역량을 나타내는 '기술' 분야는 작년보다 5단계 상승한 12위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인터넷 대역폭 속도 지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기술을 이해·발견·확장하는 역량을 측정한 '지식' 분야에선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비 1단계 상승한 수치다. 연구 개발(R&D) 총액, 1인당 총 연구 개발 인력 등이 강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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