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도로변 휴식공간 제공 등 운전자 편의를 높이면서 지역 문화·관광 홍보 등이 가능한 일반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을 2021년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복합쉼터 사업은 일반국도 편의시설 조성과 관련한 최초의 지자체 주도의 중앙정부-지자체 협력 사업으로, 지자체가 기획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관할 국토관리청에서 부지조성 공사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지자체는 일자리창출, 지역 홍보를 위한 건축물을 설치하고 향후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2021년 사업 대상은 전국 총 8개소이며, 선정된 쉼터 1개소당 약 30억 원 이상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에서 신청 서류를 지방국토관리청에 제출하면 사전평가·본 평가를 거쳐 2021년 2월말 최종 사업 대상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희망하는 지자체에 한해 준비단계부터 사업 추진 전 단계에 이르기까지 환경·운영·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다양한 자문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평가과정에서는 사업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의 사업추진 의지, 재원조달 계획, 디자인 개선 방안, 친환경시설 등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평가 사항은 10월 중 지역별 국토관리청을 통해 공지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민이 스마트복합쉼터사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2020년 4월 선정된 고흥군, 부안군, 옥천군, 하동군, 인제군 등 5개소 사업의 차질 없이 추진이 중요하다”라며 “신규 사업은 부지확보 등 사업 준비가 양호하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이 충실하면서 사업 내용이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선정되도록 해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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