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유버가 SRT 수서역과 기차 객실에 원격 살균이 가능한 자외선(UV) LED 살균로봇 3종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버는 SRT 고속철 운영사인 SR의 추석 맞이 특별 방역 기간 ▲바닥부터 높은 층높이까지 살균할 수 있는 대용량 살균로봇 ▲열차 객실을 살균하는 객실용 살균로봇 ▲대인 살균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워크스루 로봇 등 3종을 공급해 방역 작업을 시행했다.

특히 객실 통로의 좁은 공간도 좌석, 바닥, 천장까지 동시에 살균할 수 있는 로봇을 투입해 승객들의 교차 감염 불안을 해소했다.

객실용 로봇은 좌석 간 통로가 약 60㎝로 좁은 곳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부 주행 로봇을 소형화했다. 또 상부에는 특수 제작한 로봇 팔 4개를 장착해 좌우 로봇 팔은 양쪽 좌석 등받이, 의자 등을 살균하고 앞뒤 로봇 팔은 각각 바닥과 천장을 살균할 수 있다. 

강용훈 유버 대표는 “자외선 로봇은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LED 빛으로 안전성을 유지한다”며 “반복해서 살균을 할 수 있어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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