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컴퓨팅 성능 50% 이상 개선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콩가텍(Congatec)이 인텔의 신형 저전력 프로세서를 탑재한 임베디드 제품 5종을 출시했다.

저전력 10nm 기술을 바탕으로 SMARC, Qseven, COM 익스프레스 컴팩트(COM Express Compact), 미니 컴퓨터 온 모듈(Mini Computer-on-Modules)뿐 아니라 피코-ITX 싱글 보드 컴퓨터(Pico-ITX Single Board Computers, SBCs)에 탑재된 인텔 아톰 x6000E 시리즈(Intel Atom x6000E Series) 프로세서와 인텔 셀러론(Intel Celeron), 펜티엄N & J 시리즈(Pentium N & J Series) 프로세서(코드명 엘카트 레이크(Elkhart Lake))는 차세대 엣지 커넥티드 임베디드 시스템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시간 처리 필요한 사업에 추가적 혜택

신형 콩가텍 보드와 모듈은 동시에 세개 디스플레이를 실행할 수 있다. 최대 4K 해상도에 초당 60프레임까지 지원되는 두 배의 그래픽 성능을 갖췄으며, 최대 4코어까지 사용하면 이전 제품에 비해 무려 50% 이상 늘어난 멀티스레드 컴퓨팅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TSN(Time Sensitive Networking), 인텔 TCC(Intel Time Coordinated Computing), RTS(Real Time Systems) 하이퍼바이저 지원뿐 아니라 BIOS 구성 ECC, -40°C부터 +85°C까지 확대된 온도 옵션으로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사업에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르겐 융바우어(Jürgen Jungbauer) 콩가텍 선임 제품 메니저는 “실시간 동작과 연결, 실시간 하이퍼바이저 기술의 결합은 IoT(사물인터넷)로 연결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인텔 아톰, 셀러론, 펜티엄 프로세서가 장착된 보드와 모듈은 이와 관련해 스마트 에너지 그리드의 분산 프로세스 제어부터 스마트 로봇이나 이산형(Discrete) 제조용 PLC와 CNC에 이르기까지 자동화 제어 시장을 광범위하게 개선할 것이다.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은 테스트와 측정뿐만 아니라 열차나 도로 시스템, 커넥티드 자율차와 같은 교통 분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 밴드 에러 코렉션 코드(In-band Error Correction Code)는 전용 ECC RAM 대신 가격이 저렴한 기존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기에, 주요 애플리케이션은 비용효율이 뛰어난 ECC 구현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형 프로세서는 원격 장비간 통신이 필요한 시설, 예로 들면 PO, 키오스크, 디지털 표지 시스템뿐 아니라 게임, 복권 단말기와 같이 엣지 연결 임베디드 시스템에 필요한 각종 추가 특징과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비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조나단 루스(Jonathan Luse) 인텔 산업용 솔루션 부문(Intel Industrial Solutions Division) 선임이사는 “IoT는 다양한 장치, 기술,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며 각각 독특한 요구가 있기 때문에 작업별 구성요소와 인터페이스, 보조처리장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인텔 아톰x6000E 시리즈, 인텔 펜티엄, 셀러론 N, J 시리즈 프로세서는 최신 10nm 컴퓨팅, 그래픽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통합 기능, I/O를 결합해 단일 플랫폼 솔루션으로 IoT 애플리케이션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머신러닝 학습 알고리즘 구현 지원

콩가텍의 신형 인텔 아톰, 셀러론, 펜티엄 프로세서 기반 보드와 모듈에는 아웃 오브 밴드(Out-of-Band) 관리를 위한 혁신적인 코프로세서 실행 옵션뿐 아니라 확인 부팅(Verified Booting)이나 측정 부팅(Measured Booting), 인텔 PTT(Intel Platform Trust Technology), 인텔 DAL(Intel Dynamic Application Loader)과 같이 현실에서 신뢰 받는 애플리케이션을 일관성 있게 구축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임베디드 보안 성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텔이 배포하는 오픈비노(OpenVino) 툴키트과 마이크로소프트 ML을 지원하는 신형 보드와 모듈은 예측 유지보수와 같이 머신러닝 학습 알고리즘의 구현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대역폭 강화를 위해 최대 16GB LPDDR4x 메모리를 4267 MT/s까지 지원하며, PCIe Gen3와 USB 3.1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온보드 UFS 2.1(범용 플래시 스토리지)는 추가적으로 기술을 확장한다. 이와 같은 신형 저장 기술은(UFS 2.1) eMMC에 비해 대역폭과 데이터 처리 속도, 저장 용량이 크게 늘어났다. eMMC와 같은 사이즈이면서도 부팅(OS)과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형 프로세서의 상세한 스펙은 콩가텍 홈페이지 내에서 제공하는 인텔 아톰 x6000 E(Intel-Atom-x6000E)의 콩가텍 백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형 보드와 모듈은 다음과 같은 프로세서 구성에서 피코-ITX 싱글 보드 컴퓨터, SMARC, Qseven, COM 익스프레스 컴팩트, 미니 폼 팩터에 제공된다.

각종 SMARC, Qseven, COM 익스프레스 컴팩트, 미니 컴퓨터 온 모듈(Mini Computer-on-Modules)뿐 아니라 피코-ITX SBC의 상세한 특징은 콩가텍 홈 페이지에 있는 해당 데이터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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