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이노베이션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25일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8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42서울(프랑스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에꼴42를 벤치마킹한 프로그램) 교육생 중 개발자로 성장해 취업하려는 사람이다. 양사는 올해 말부터 2년 동안 공동 협력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내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프로젝트로 만들어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산업 지형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 새로운 안목과 기술력으로 무장된 디지털 인재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인재를 적극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인 현대오토에버와의 사업적인 협력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교육생들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