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건강 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에 따르면 3사는 지난 25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과 사업 협력’을 위해 3자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건강검진, 진료이력 등 건강·의료 데이터와 통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와 질환예방·관리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의원용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의료기기와 의약품 데이터, 시장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똑닥’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브로스가 관계사다. 올 상반기에 유비케어를 인수한 GC녹십자헬스케어는 최근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 기업 에이블 애널리틱스도 인수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최고전략책임자는 “헬스 케어 각 분야의 질이 높아지고 단절된 이종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한 기술적, 법적 환경 조성이 가시화돼 디지털 헬스 케어 산업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협력해 디지털 헬스 케어 생태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