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마포구는 2020년 제17회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라이브이벤트 부문(지자체 이벤트 분야) 금상을 포함해 총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은 기업, 공기업, 지자체 등 전 세계 모든 조직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펼친 업적과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부문의 오스카상'이라 불릴 정도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유일의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0여개 나라에서 3800여편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250여 명의 전 세계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13개 부문에 대한 금상, 은상, 동상을 결정했다.

구는 ▲라이브이벤트 부문 지자체 이벤트 분야에서 '양화진 근대사 뱃길 탐방'이 금상을 수상 ▲기업과 조직 부문 비영리·정부 기구 분야와 ▲기업과 조직 부문 올해 최우수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분야에서 'MH마포하우징'으로 2개의 동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M-PAT 클래식 음악축제'로 금상을, '마포중앙도서관'과 '정책소통플랫폼 마포1번가'로 각각 동상을 받은 바 있어 올해 2년 연속 금상 수상과 3관왕 석권을 이루며 마포구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올해 금상을 받은 '양화진 근대사 뱃길 탐방'은 지난 7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리미엄 국제 혁신상인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에서 은상을 받은 데 이은 올해 두 번째 국제평가 수상으로, 전 세계에 서울 유일의 한강 역사 문화 관광코스를 널리 알렸다.

또한 유적지의 가치를 교육·관광자원으로 의미 있게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 공모에도 7년 연속 선정됐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MH마포하우징'은 심사위원으로부터 "희망과 안정을 가져다주는 주거 복지 로드맵으로 사회적 목적이 뛰어난 캠페인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겠다는 조직의 의지가 돋보이는 사업이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에 이어 국제비즈니스대상까지 받으며 마포구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구민과의 소통을 통해 구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해 구 행정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쌓여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7회 국제비즈니스대상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는 12월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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