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비플릭스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화에 나오는 음식을 인공지능(AI)이 찾아주는 커머스 연계 사물 인식 서비스를 시범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플릭스는 제타미디어가 제공하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다. 제타미디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AI 안면인식 원천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기반의 동영상 분석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비플릭스 서비스에 배우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영화 추천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최근에는 대형 OTT 서비스와 AI 얼굴인식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고 납품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동영상 분석 통합 솔루션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저작권 연구개발(R&D) 사업을 지원받아 개발했다. 배우가 작품 속 역할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다. 배우 인식에 특화된 AI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했다.

제타미디어 김 욱 대표는 “올해는 AI 영상 얼굴인식 기술 상용화 이후 대형 OTT 서비스에 공급하는 성과를 올린 중요한 한 해”라며 “AI 얼굴인식 이외 사물인식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다른 동영상 서비스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범용적인 통합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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