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은 9월 25일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과 과제’ 세미나를 각 부문별로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부문 세미나는 국회미래연구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환경정책학회가 주관한다. 

본 세미나는 국회미래연구원 기본연구 ‘2020년 기후변화 미래사회영향 대응 전략수립 기반연구’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기후변화에 따라 사회 주요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 정책적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제1차 세미나의 주제는 2020년 한국환경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편성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교통정책의 전략과 과제’로 전문가 발제와 지정토론으로 구성된다. 발제자는 부문별 기후변화 대응의 현 수준에 대해 발표하고, 지정토론을 통해 발제 내용의 연장선에서 기후변화가 미래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주제·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은아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기후변화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사회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해 선제적으로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건강, 생물자원, 물, 에너지, 인프라, 국토, 국제관계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메가트렌드로, 분야를 망라하는 총체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은아 부연구위원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논의를 기반으로 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통합적 대응전략과 관련 정책의제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으로 제1차 교통부문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중계되며 ‘건강’, ‘생태계’, ‘에너지’로 이뤄진 제2차~제4차 세미나는 추후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