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SK텔레콤(이하 SKT)가 오는 24일부터 숏폼 영상을 활용한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을 선보인다. 

사용자가 V 컬러링을 미리 설정하면, 사용자(수신자)에게 전화를 거는 상대방(발신자)의 휴대전화에서 통화 연결 전까지 미리 설정된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SKT는 V 컬러링 서비스는 다양한 개성있는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웨이션브이(WayV), 슈퍼엠(SuperM)그룹 텐(Ten)의 V 컬러링 영상 예시

이번 서비스는 LTE, 5G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용 앱을 설치하고 V 컬러링 서비스에 가입한 후, 앱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중 원하는 영상을 선택해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가 제작·소유한 영상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상대방에 맞춰 최대 7개의 전화번호에 각기 다른 영상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하루를 3개의 시간대로 나눠 다른 영상을 설정할 수도 있다.

다만, T전화 앱 비이용자는 영상 대신 기존에 설정된 음성 컬러링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는 모두 V 컬러링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이용자는 모바일 웹으로 접속해 V 컬러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약, 상대방(발신자)이 아이폰 이용자일 경우엔 음성 컬러링이 송출된다.

 

V 컬러링 서비스 송출 구조

SKT는 짧은 시간동안 사용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재미를 줄 수 있도록 틱톡과의 독점 제휴, 주요 기획사·방송사·샌드박스를 비롯한 MCN(Multi Channel Network) 등과의 제휴를 통해 사양한 숏폼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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