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최근 장기화되는 경기불황과 실업난 그리고 코로나 시국의 영향으로 대리운전, 식당 등 투잡알바를 알아보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허나 대부분은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너무 많거나 체력적으로 힘든 일인 게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부가수입을 올릴 수 있는 공유배송 어플 핸투핸이 등장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핸투핸은 크라우드 소싱 기반 당일배송 플랫폼이다. 승용차를 보유한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누구나 핸투핸의 ‘배송원’으로 등록해 원하는 시간에 신청자의 물건을 배송해주고 부가수입을 얻을 수 있다. 
 
핸투핸 배송원용 어플을 다운받고 가입하면 가입절차를 거쳐 승인되고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어플에 물품, 픽업지-도착지, 날짜, 픽업시간-도착시간 거리에 따른 요금이 물품리스트를 통해 보인다. 

일반적인 배차 시스템이 아닌 가능한 시간대에 배송할 물품을 선택해 배송해주는 구조이기 때문에 배송원이 언제든 자유롭게 오고 가는 길에 물건을 배송하고 부가수익을 벌 수 있도록 한 것이 강점이다.
 
핸투핸은 물품을 보내는 용도의 앱과 물품을 전달해주는 배송원용 앱 등 총 두 개의 앱이 현재 서비스 중에 있다. 배송 중개 수수료를 20%로 낮추고, 플랫폼 이용료도 무료로 제공해 핸투핸 배송기사들의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핸투핸은 크라우드 소싱으로 누구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지만, 지연∙불친절∙파손 등의 사유로 고객의 평가가 낮아지면 배송기사로 배정받지 못한다. 반대로 좋은 평가를 받아 배송 횟수가 늘어날수록 우선 배정을 받는 것은 물론 추가 보상까지 지급한다. 
 
핸투핸 관계자는 “현재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핸투핸은 현재 이벤트로 20%의 수수료를 10%로 하고 있으며 한달 건수에 따라 유류비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핸투핸 배송원용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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