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디지키 일렉트로닉스(Digi-Key Electronics, 이하 디지키)가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의 입∙출력(I/O) 데이터수집시스템(DAQ∙Data Acquisition system) 제품군을 지난달부터 공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DAQ는 특정 현상을 문서화하거나 분석하기 위한 정보를 수집하는데 사용되는 제품을 말한다. 디지키가 공급하는 NI의 DAQ 제품은 USB 연결 방식인 779676-01, 781438-01 등 16종과 피시아이 익스프레스(PCIe, 외장 그래픽카드를 꽂는 슬롯) 연결 방식인 781046-01, 781050-01 등 4종이다.
소프트웨어로 선택 가능한 입력 범위와 입력 채널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인 781445-02을 기준으로 USB 2.0 규격을 지원한다. 입력 전압 범위는 ±11볼트(V)다. 출력 범위는 ±10V다.
제품군엔 'DAQ익스프레스'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데이터 측정∙분석을 제공한다. 함께 공급되는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NI-DAQmx'를 이용해 시스템을 셋업 할 수 있다.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 언어인 랩뷰 등 모든 언어와 호환된다.
짐 램시 NI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은 "디지키를 통해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도구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스테인 디지키 세계 제조업체 관리 부문 부사장은 "NI의 DAQ로 시스템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프로젝트를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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