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테스트웍스는 1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취약계층 취업연계형 ICT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AI 어노테이터 교육 과정’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NIA는 취약 계층이 디지털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사회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20년 취약계층 ICT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이에 테스트웍스는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 계층 직접 고용은 물론, 취업연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NIA의 관련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AI) 어노테이터(annotator: 주석, 데이터 분류) 교육 과정’ 수강생은 총 50명을 선정한다. 교육 과정 수강은 결혼이민자,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강 대상자 선정 기준은 취약계층 증빙 서류 확인, 교통 수단을 이용한 자가 출근 역량, 온라인 수강과 재택근무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AI 어노테이터 교육 과정’은 테스트웍스의 '데이터큐'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4주간 총 100시간 동안 기초 컴퓨터 활용능력(OA)과 어노테이션 교육은 물론, 실습과 취업 연계를 위한 개별 코칭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데이터 가공이 필요한 기업에 교육 이수자가 취업한 후 관련 업무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해 역량에 대한 불확실성을 없애고, 조직 적응을 위한 기초 교육을 실시해 수료생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이수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시점에서, 높은 수준의 온·오프라인 혼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교육 이수 결과를 확인해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평가하고 재교육 필요 시에는 추가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테스트웍스는 이번 취약계층 대상 ICT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AI 어노테이터로의 성장을 지원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화된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기업의 고용 기회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