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부산 서구는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구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 직원 5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해 지난 17일 시상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구민 체감형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것이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김희영 주무관(토지관리과·시설 7급), ▲우수상 최민호 주무관(시설사업단·시설 6급), ▲장려상 이연희(구민안전과·행정 6급)·김현욱(보건행정과·보건 8급)·조지훈(복지정책과·사회복지 8급) 주무관이다.

서구는 각 부서 추천자를 대상으로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구민체감도 등의 평가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 2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을 최종 선발했다.

최우수상 김희영 주무관은 국가가 70년간 발견하지 못한 일본인 명의 귀속 토지(임야) 33필지(공시지가 2억 8000여만 원 상당)를 찾아내 국유화시킴으로써 대외적으로 서구 행정력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토지 명의 소유자가 일본인(법인)임을 증명하기 위해 업무지침 외에 일본인 성씨 사이트, 조달청의 일본인 인명부, 한국사 데이터베이스 활동기록 조사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관내 4만 1100여 필지의 토지(임야)를 전수조사해 발굴해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 최민호 주무관은 지역관광 활성화·원도심 발전을 위해 천마산 복합전망대·관광모노레일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고 특별교부금 20억 원을 확보해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들은 코로나19를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과 구민 생활 안정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구는 수상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인사가점,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공한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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