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KOREN) 기반의 미래네트워크 기술개발 선도를 위한 통신장비·네트워크 신기술의 국내외 실증과제 5개를 공모해 선정했다. 

KOREN(KOrea advanced REsearch Network)은 전국10개 지역노드(서울, 판교, 수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춘천, 전주, 제주)간 10Gbs~260Gbs로 구축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로 산·학·연 등이 실험을 목적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국내·외 ICT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통합연구시험망이다.

KOREN을 세계 최고의 지능자율형 연구개발망으로 고도화시키기 위한 실증과제는 3개가 선정됐다.

우선, KOREN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가회복·자가구성 등 네트워크 대응프로세스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APAN(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국제협력 조직(Asia Pacific Advanced Network)) 워킹그룹에 제안해, AI for Network 분야의 국제협력을 주도해,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각자 필요한 네트워크, 컴퓨팅 자원을 직접 구성·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DevOps 기반 마이크로 서비스 개발환경 제공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KOREN으로 고도화 할 예정이다.

KOREN을 활용해 대학교와 중소기업 등의 아이디어 사업화를 추진하는 실증과제는 2개가 선정됐다.
 
KOREN을 활용해 부산의 주조공장을 연결하고, 초저지연 특성의 5G 엣지 클라우드와 머신비젼 장비의 AI 학습 기술을 적용해 공병 분리를 자동화하고 공장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5G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5G 기반의 버티컬 서비스를 KOREN을 통해 실증할 수 있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시대에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업무를 위한 AI기반 영상협업 서비스를 실증한다. KOREN기반의 저지연 네트워크·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해 AI 음성엔진 융합을 통한 실시간 자막, 자동 강의록, 회의록 생성 기능을 갖는 영상 협업 서비스 실증이다.
 
NIA 문용식 원장은 “올해 12월 말이 되면, AI, DevOps 기술을 적용한 초연결지능형연구개발망의 고도화를 통해 이용기관들이 다양한 네트워크 신기술 활용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기술선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