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020년 환자안전일 기념행사’를 1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진행하는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인 ‘보건의료인의 안전, 환자안전을 위한 최우선’과 연계해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환자안전의 날 주제 소개, ▲환자안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 ▲대국민 수기 공모전 당선작 상영, ▲환자안전 응원단(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코로나19 의료진 감동사례 대국민 수기 공모전’ 대상작을 상영해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의료진의 안전이 곧 환자안전이라는 인식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환자안전활동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수행할 2020년 환자안전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한다. 
 
환자안전 서포터즈는 대학(원)생 30명으로 선정됐으며, 앞으로 환자안전활동 참여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자안전주간(9.14~9.18)에는 환자·보건의료인이 함께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전문가·환자단체·환자보호자가 참여한 ‘환자안전 이어가기 홍보영상’이 송출된다. 

김헌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도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서 정확한 사고 실태 파악, 제도 개선·기반 확충 등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환자안전일 기념행사가 의료진과 환자 간의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하고, 환자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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