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실적)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2019년 시도교육청 실적에 대해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학교 구성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 교육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평가 결과는 앞으로 시도교육청의 정책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영역별 총평·우수사례, 시도별 총평으로 제시됐다.

영역별 우수사례는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에서 정책 추진 과정·성과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에서 각 시도교육청은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학생 1인당 진로체험 참여, 자유학기(년)제 연수 실적은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지역 우수사례로 광주·대전·부산·서울·세종교육청이 선정됐고, 도 지역 우수사례로는 강원·경기·경북·전남·전북교육청이 뽑혔다.

소외계층 지원을 평가한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에서 각 시도교육청은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추진 실적, 통합학교 교(원)장의 특수교육 연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향상도, 다문화교육 활성화 노력이 전체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지역 우수사례로는 울산교육청이, 도 지역 우수사례로는 제주·충북교육청이 선정됐다.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은 전체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미세먼지 계기교육 실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 지역에서 대구·인천교육청이, 도 지역에서 경남·충남교육청이 선정됐다.

학교 구성원 만족도 제고 영역의 경우 교육수요자(학생·학부모) 만족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사 일정 변경과  교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실시하지 않았고,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만족도는 17개 시도 모두 높게 나타났다. 학교안전교육 만족도 역시 17개 시도 모두 전체적으로 높았으며, 학생 만족도가 학부모 만족도 보다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각 시도의 우수사례가 전국의 교육청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공유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시도교육청 평가가 교육정책의 발전과 교육 자치를 강화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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