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경한 기자] 통신네트워크 설비업체 ‘ZTE’와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공동으로 '5G 세계의 보안 투명성과 보증(Security Transparence and Assurance in a 5G World)'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IoT 장치부터 5G망까지, 규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5G 시대 전체 에코시스템에서는 포괄적인 보안 보증이 핵심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적인 5G 설치로 인해 진화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효과적인 보안 보증이 필요하고, 이는 모든 관련 당사자의 협력과 조정을 비롯해 정기적인 평가를 요구한다. 

ZTE는 수년째 선제적인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백서에서는 ZTE의 기존 보안 역량, 경험, 로드맵이 5G 세계에서 다가올 보안 위험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 투명성, 개방성 기제를 증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백서는 ZTE의 제품 연구개발(R&D)과 서비스 제공에서 사이버 보안이 최우선 순위라고 설명한다. ZTE는 법규와 표준에 따라 포괄적인 사이버 보안 보증 기제를 확립했다. ZTE는 세 가지 방위 모델 라인인 제품 보안 사고 대응팀(PSIRT), 사이버 보안 실험실, 보안 평가와 같은 일련의 사이버 보안책을 채택했다.

지난 8월, ZTE는 GSMA의 NESAS 감사를 통과하면서 자사의 5G 개발과 라이프사이클 공정의 보안성을 증명했다.

옴디아 맥신 홀트(Maxine Holt) 사이버 보안 부문 선임 연구 이사는 “디지털화가 수년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위험 성향에 따른 포괄적인 보안 보증이 필요하다”라며, “정보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Confidentiality, Integrity, and Availability, CIA)을 보호하기 위해 사람, 과정, 기술 측면에서 디지털 위험을 고민하는 것은 수많은 조직이 인정하게 될 조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이버 보안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성능 5G망을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모든 당사자가 협조해야 하는 세계적인 도전 과제”라고 덧붙였다.

ZTE 부사장 겸 최고보안책임자(Chief Security Officer) Zhong Hong은 “자사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다가올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 업계 이해관계자와 협력하고자 한다”라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디지털 생활을 지원하고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5G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ZTE와 옴디아는 9월 16일 17시~18시(GMT+8)에 ‘5G 시대에 필수적인 포괄적 보안 보증(Comprehensive Security Assurance Is Essential in the 5G Era)’이라는 제목의 글로벌 온라인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