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경남 창원시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지구를 위해 우리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차 없는 날은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구호로 1997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교통량 감축과 환경개선 목적으로 전 세계 40여개국 2020개 도시가 참여하는 전 세계적 캠페인이다.

시는 매년 시청 직원 자가용 이용통제와 전 시민 참여 오프라인 캠페인을 했으나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가용은 이용하되 친환경 경제 운전 동참을 온라인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올해 주제인 ‘한 걸음 더하고+ 지구 온도 낮추고-’를 위해 ▲2m 거리 두고 도보나 자전거 타기, ▲3급(급출발,급가속,급감속)하지 않기, ▲자동차를 가볍게 트렁크 비우기, ▲불필요한 외출 자제, ▲친환경 자동차 구매로 잠시 이동을 멈추고 사람과 도시, 지구 모두가 만족하는 저탄소 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유도한다.

시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2회 STOP 1.5℃ 기후 위기 시민 행동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를 진행해 친환경 교통수단의 대표인 자전거의 시민 이용 확산시책을 펼친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도시는 전 지구의 2% 면적임에도 탄소배출 대부분의 원인이며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탄소배출과 에너지사용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도시를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 시민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니 때로는 느리고 번거롭지만 지구를 위해 한 걸음 더 걷고 지구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운전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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