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전남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친환경 병물공장(Eco Factory)과 지역 물 복지 실현을 위해 11일 MOU를 체결했다.

정종순 장흥군수와 최등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이날 장흥댐의 맑고 깨끗한 물을 활용해 상생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장흥군의 우수한 수자원을 기반으로 지자체와 공기업 간에 지역 발전 '뉴딜'의 모범사례를 만든 것이다.

업무협약은 물과 관련된 5대 분야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주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지방수도 선진화 ▲수열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굴·선도 ▲친환경 병물공장(Eco Factory) 건립과 친환경 운영 ▲물 홍보, 물 교육을 통한 물 인프라 가치 제고 ▲지역 가치 향상을 위한 상생 사업 등이다.

앞으로 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상생협력 분야에 대한 실행과제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협력 사업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맑은 물 푸른 숲의 지역 자원을 잘 활용해 군민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최등호 본부장은 "장흥군의 수자원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열 에너지 사업 등 선진 기술을 앞서 적용하고 상수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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