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S, SK C&C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점검 서비스 지원한다

[테크월드=이혜진 기자] KMS가 SK C&C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의 품질과 보안 점검 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KMS는 OSS의 라이선스를 점검하고 보안상 취약점을 탐지하며 정적인 분석을 하기 위한 서비스를 '클라우드 제트'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SaaS)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제트는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 브랜드다.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인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의 GCP(Google Cloud Platform),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컴퓨터 서비스 자회사인 알리클라우드(AliCloud), IBM에 제공된다. 온프레미스(기업의 서버를 자체적으로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방식)로도 지원된다. 

SK C&C는 클라우드 제트에 해당 서비스를 결합해 게임 회사 고객을 발굴하고 기존 고객사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상모 KMS 이사는 "KMS는 서비스를 SaaS 방식으로 SK C&C에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정확한 라이선스 사용 여부 식별 서비스와 법률 대응 방안을 제공해 기업들이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